매년마다 찾아오는
아~~~~주 아주 행복한
와이프님 생일이예요.
매번 걍 백화점이나 한바퀴
둘러볼까? 하고 나가면
백화점 자주 오지도않는데...
브랜드마다 어떤신상이 요즘
HOT한지... 뭐가 품절이라더라... 뭐 이런
정보를 잘 알고있는 신기한 모습을
보게됩니다.
다행히 나도 남자치고는 쇼핑하고,
구경하는걸 좋아해서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아~~주 행복합니닷.
부산에서는 백화점에 갈일있으면,
언제부터인가
센텀 신세계 백화점을 우선적으로 가게되더라구요.
워낙 사이즈도 크고 브랜드란 브랜드는 다 있고,
구경할맛이 나기때문에
와이프랑 센텀 신세계를 먼저 가서
이쁜 아이템들을 찾아나섰어요.
뭐 여성분들 다 마찬가지이겠지만
가방, 신발, 악세서리? 뭐 이정도 느낌만
둘러봐도 반나절이 지나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났지만, 와이프 눈에 들어오는 그!!!!
무엇인가가 없었어용 ㅠ_ㅠ
그러던와중 갑자기 와이프가
'다미아니' 목걸이 보러가자~!
라고 하길래, 전 생소한 이름이라 그게 뭐냐고
물어보니 십자가 모양 목걸이 사진을 보여주더라구요.
뭐 건너건너 본거같은 느낌이라
익숙하긴 하던데, 이 브랜드는 신세계 센텀점에는 없더라구요.
검색해보니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한군대 있어서
바로 고고 했습니닷~!
지하에 주차하고 올라와서
에비뉴엘관으로 가야 있는
브랜드라, 에비뉴엘 쪽으로 찾아갔어요.
에비뉴엘 관으로 이동해서
반칸? 같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시계, 가방 브랜드가 나오고
고오급~ 진 공간이 나오더라구요.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다미아니' 브랜드가 나와요.
블링블링 하더라구요. 뭐 골드에 다이아같은
제품들 팔아서 그런지 금액도
0이....한두개 더 붙어있더라구요. ㅎㄷㄷ...
근데, 저만 그런가요...
왜 이런 진열장을 보면
도둑놀이가 해보고싶죠?
이 십자가 모양이 시그니처 라인인가봐요.
얼마나 더 블링블링하냐
사이즈는 얼마나 작고,크냐에 차이가 있더라구요.
와이프는 다행이도...
아주 다행이도!!!!
제일 작은 사이즈의 목걸이가
어울리더라구요.
사실.... 큰건 너무 과해보인다고
아주 열심히 어필했습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도
350만원쯤 했던거같아요.
보통 제일 잘나가는 라인이
실버로 된 골드,다이아 제품인데
특이하게도 와이프는 실버보다 로즈골드 제품이
훨씬 잘 어울리더라구요.
근데!!!!!! 문제가...실버든, 로즈골드든....
웨이팅을 해야한다고합니다.
정말 나빼고 다 돈 잘버는 세상.....
길면 3-4개월 기다릴수도 있다고해서, 뭐
기다리는건 잘 하기에 ㅎㅎ;;
웨이팅 해놓고 왔습니다.
https://blog.naver.com/ggalongjino/222843978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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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한 3주정도 지났나??
생각보다 너무 빨리 도착했다고
가지러 오라고, 연락이와서
후다닥 준비해서 당장 가지러 갔어요.
매니저님이 센스있게
화분이랑 같이
셋팅 해놓고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요.
웨이팅 하고 와서 그런지
실제로 와이프가 찰려고 하니까
뭔가 뿌듯하더라구, 더 이뻐 보이더라구요.
와이프가 이날 입은 옷이 뭔가 목걸이를
가리길래 제가 풀어 제껴버리고 한컷 찍었습니다 ㅎㅎ
까르띠에 목걸이랑 이렇게 2개 착용하니
이쁘긴하네요.
브랜드 악세서리 사러와보면
목걸이보다 팔찌가 훨씬 더 비싸더라구요.
돈 더 열심히 벌어서
내년,내후년, 언젠가는
팔찌도 채워주겠다고
약속(?)... 하고 집으로 왔네요 ㅎㅎ